7월 9일 일요일 소비기록 (& 요기요 범스케밥)

확실히 소비기록을 시작하고 나니까 소비를 할 때 조금 조심스러워진다.

몇 가지 갖고 싶은?? 것들에 대한 물욕이 좀 사그라든달까? ㅎㅎ

빈티지 쳐돌이인 나는 그저 헛물만켜고있지만 아이쇼핑도 뭐 그럴듯하게 재미있다.

요즈음 내가 관심있게 보는 몇 가지 빈티지소품과 의류 추천계정 리스트를 언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ㅋㅋ

anyway!!

오늘은 그저 일요일 느긋한 점심을 먹고 싶은 걸 사 먹은 것 외에는 딱히 소비가 없었다.

기특해 내자신!!!!

 

범스케밥을 아시나요?? ㅎㅎ

우리 옆동에 네 범스케밥이라는 케밥전문점이 있어서 요기요로 주문을 해봤다.

외국음식에 환장하는 나는 평소에  외국음식으로 주로 사 먹고 만들어먹는다.

당연히 한식도 좋아하지만 코로나 걸리고 나서 맛이랑 향이 잘 안 느껴지는데 좀 향신료 센 자극적인 맛이 그나마 좀 나은 것 같다.

나는 양고기케밥을 시켰고 D는 매운 돼지고기와 감자세트를 시켰는데 여기 감자 대박!!

모둠감자로 이것저것 나오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.

역시 난 고기는 양고기가 제일 좋다.

양고기의 이국적인 향은 역시 역시 맛있어!!

 

저녁식사는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식재료로 먹어서 점심식사비만 달랑 들었다 ㅎㅎ

오늘의 소비 맘에 들어!!

 

오늘의 소비

• 점심 케밥 22900원

합계 22,900원

 

내일은 또 얼마나 쓸데없는 소비를 안 할 수 있으려나 ㅎㅎ

정기구독으로 몇 가지 나가는 것들 좀 체크해서 해지를 해야겠다.

좀 합리적으로 살아야겠음 진짜!!